안녕하세요~
리뷰 잡화상점입니다. :)
오늘은 용산역 근처 골목에 있는
작고 아담한 감성카페 PONT(폰트)를
소개하겠습니다. 몇십분을 도보로 이동해서
찾은 카페인데 여기엔 사연이 있으니…
원래 목적지는 바로
삼각지역 부근에 위치한 지브리 감성 카페
‘도토리’랍니다. 물론 도착은 했죠!
근데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웨이팅이 4팀?
기다리는 건 질색인 사람이라..
(물론 혼자와서 뻘쭘한 것도 있..었음..)
빠르게 포기하고 찾다가 지쳐서
용산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구두 신고 열심히 걷다가 겨우 발견한 곳..
오늘의 주인공, 작은 카페 PONT입니다.
•작지만 낯설지 않은 카페•
무려 40분 동안 마음에 드는 카페를 찾기위해
열심히 걷고 또 걸어서 발견했습니다.
(지도는 대충 큰 그림으로 봄)
골목 양 옆에 나란히 카페가 있어서 둘 중
한 곳을 골라 들어갔는데, 사실 들어가기 전에
엄청 낯선 분위기일까봐 겁이 났었다..
그렇게 들어갔는데 괜히 겁먹었다.
사진은 사람들이 모두 나간 마감 10분 전에
간신히 찍은 사진이다.(직원분들 죄송..)
원래는 적당한 인파로 자리 잡은
동네 놀이터같은 분위기였다.
친구들이랑 같이 왔다면 아마 똑같이
시끄럽게 떠들고 있었을 것 같았다. ㅎ
작고 아담한 공간인데
대화가 오고가는 친숙한 동네였다.
커피도 맛있었다.
•필터 커피•
핸드드립이랑 비슷한 것 같은 필터 커피.
특히나 ‘이드라’ 카페에서 마셨던
핸드드립 에티오피아 커피랑 분위기가
아주아주 비슷했다. 여기선 오리진으로 팔길래
다 여쭤보고 가장 마음에 드는
메뉴에서 두번째를 골랐다.
( 사실 설명은 참고하지 않았다 )
에티오피아 물루게타 문타샤 레게제 랏 내츄럴
내가 주문한 녀석의 메뉴명이다..
줄여서 쓸까 하다가 메뉴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아 그냥 풀네임으로 썻다.
맛은 이렇다.
………호록
마시는 순간 과일향이 입안에 퍼지고
음미 후 마시면 달달함이 남는다.
(진짜 거짓없이 커피번이랑 찰떡일 듯)
하필 늦게 와서 조금 서둘러서 마셔서 그런지
정말 아쉬웠다. 시간이 없어서
와이파이도 안쓰고 휴대폰 테더링을 사용했다.
여러분은 그냥 와이파이 물어보세요..
•카페 이용 후기•
1. 작고 아담한 외부와 내부에 비해
분위기는 아주 친숙하고 편안하다.
2. 커피는 맛있었다. 허나 디저트가 없다.
( 못 봤을 수도..? )
3. 나만 알고 싶은 카페로 최고다.
작고 분위기 좋은 공간은 혼자와도 좋다.
•여긴 어디에?•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15길 19-16 1층
ℹ️ 골목길 양 옆을 잘봐야 한다
폰트 용산점
다음엔 꼭 간다.. 도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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