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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연남/홍대] 루트커피, 아기자기함 그리고 핸드드립

by 리뷰와함께 2024.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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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작고 아담한 규모이지만
다양한 커피가 매력적인 연남 '루트커피'에 갔다.
 
원래는 그냥 돌아다니다가 보이는 카페에 갈려고 했지만
미리 점 찍어둔 카페를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느껴서 바로 출발~

또 또 또 중앙이네..


이번에 가려는 카페도 역시나, 기대를 져버리지 않네요.
또 역의 중앙에 있어서 선 탄식 후 출발..
솔직히 홍대나 신촌을 많이 가본 사람은 알거다.
하차하고 역을 나가면서부터 느껴지는 인파 그리고 소음을...
원래는 시끄러운 분위기면 덩달아 시끄러워지는데
반대로 변해서 이젠 싫다.(예전에 어케했누)
 
그래서!
조용~하고 한적한 '가좌역'에서 내리기로 했다.
이미 봐둔 루트가 있으니 쭉 따라가서
'루트커피'에 방문하면 끝이다.
(라임보소 잡담 안할게요)
 

이거지 이거야..

 


가좌역 1번 출구에서 내려서
경의선 숲길을 쭉 따라가다 꺾으면 끝이다.

솔직히 지난 포스팅에 올렸던
'티브커피하우스' 카페에서 나와
일부러 가좌역 쪽으로 무지성으로 걸었는데
길도 깨끗하고 사람도 적어서
산책 만족도 100을 찍었다.
 
연남동 가고싶은데 홍대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골머리를 앓는다면 가좌역에서 하차 후,
경의선 숲길을 따라 걷는 방법을
강력 추천! (이렇다 한들 대부분 홍대에서 내림)
 
이제 오늘의 주인공을 만나볼 차례다.
가보자잇!
 

연남 루트커피

📍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29안길 27 1층 카페
 
연남에 위치한 카페, 루트커피는
연남동 골목에 자리 잡아 있으며
사진처럼 '곰인형'이 보이면
58000%로 '루트커피' 카페다.
 
아무래도 카페를 찾으면 대형와 소규모로
많은 사람들이 목적지를 나누는데
'루트커피'는 소규모에 적합하고
빈티지와 아담함이 공존하며,
브라운 톤을 중심으로 외부 및 내부가
꾸며져 동네 책방 느낌도 났었다.
(개인적인 생각)(반박 시 나의 패배)

 

다양한 커피를 맛볼 수 있는 카페

카페에 와서 구경하고 사진만 찍으면
그것 만한 민폐가 또 없기 때문에
빠르게 주문 먼저하고,
구경하고 사진 찍기로 결심했다.
 
근데 일반커피만 있는 게 아니라
필터커피를 여러 종류로 판매하고 있었다.
하.. 이러면 못참지
 
허나 종류가 많아서 빨리 주문은 무슨,
3분 동안 메뉴판만 보고 있었다.
다행히 고민하던 중, 사장님이 옆에서
핸드드립 원두를 시향할 수 있다고 하셨다.


총 7가지 원두를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향 가능한 카페는 여러 군데 있겠지만
본인은 처음 와봤기 때문에 생소하면서도
신기했다. 원두향은 진리였다.
 
원두 이름을 까먹어서 약소한 표현으로,
위 사진의 2번째 원두를 갈아서 만든커피를 주문했다.
(중요한 건 안찍고..)

구석에 앉아서 찍을 각이 잘 안나왔음


원래는 디저트도 같이 먹어봤어야 했는데
바보같이 메뉴판에 써져 있는걸 못 봤다.
(수치다 수치..)
 
메뉴 이름은 모르지만 커피 맛 하나는 기가 막혔다.
풍미있는 향과 맛이 최고였고, 맛이 진해서
쓴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한테
제격이라고 생각했다.

ℹ️연남 루트커피 (클릭 시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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