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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반샤쿠 로바다야키 : 오마카세와 사케가 맛있는 영등포 이자카야

by 리뷰와함께 2023.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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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생일, 1년에 한번뿐인 탄생일을 맞이해서 맛있는 음식과 술을 먹기 위해 낯선 동네인 영등포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이자카야를 굉장히 좋아해서 근처에 위치한 이자카야를 모두 찾아봤습니다. 그러던 중 느낌있는 이자카야를 발견했는데요. 오마카세 뿐만 아니라 여러 일식들도 맛있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맛있는 음식에 분위기가 좋은 영등포 이자카야, 반샤쿠 로바다야키를 소개하겠습니다.

 

 

전형적인 이자카야 감성 인테리어와 다양한 메뉴

반샤쿠 로바다야키는 이름이 길어 실제로 검색 혹은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반샤쿠'라고 약어를 통해 알리거나 보여집니다. 반샤쿠는 총 2곳으로 운영됩니다. 매장마다 차이점이 있나 찾아봤지만 크게 다를 건 없었습니다. 약간의 테이블 구성 차이를 제외하면 말이죠. 5명이서 방문해서 단체테이블로 자리를 잡고 내부를 둘러보았습니다. 방문하길 잘한 것 같다고 느낀건 내부 인테리어와 다양한 메뉴들이었습니다. 전형적이지만 어찌됫든 처음 방문한 곳이기에 무척이나 좋았으며 메뉴들도 엄청 많았습니다. 보통은 꼬치와 회, 탕 요리가 전부였지만 이 곳에선 여러 디저트와 간단메뉴도 판매했습니다. 메뉴 선택의 폭이 넓자 보다 더 다양하게 취향껏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분위기도 좋았으며 엄청 시끄럽지도 않았기 때문에 모임장소로 좋은 것 같습니다.

 

 

한번뿐인 생일을 맛있는 사케와 음식들로 장식하다

원래는 가격이 비싸서 먹어보지도 못한 사케도 이때만큼은 주문했습니다. 이름은 솔직히 기억은 안나지만 가격은 70,000원으로 알고 있습니다. 소주를 좋아하지만 모처럼의 생일날에는 특별하게 먹고 싶었죠. 큰맘먹고 주문했고 한잔씩 따라주고 세상 경쾌하게 잔을 부딪혀 기념일을 알렸습니다. 얻어만 마셔본 사케를 특별한 날에 스스로 주문해서 마시니 기분도 좋고 맛도 훌륭했습니다. 따뜻하게만 마시던 사케를 시원하게 마시니 더욱 좋았구요. 사케를 음미하고 수다를 떨다 보니 여러 음식들이 제공되었는데요. 함께 보시죠!

 

 

 

먼저 새우회모츠나베입니다. 새우가 생각보다 작아서 살짝 당황했지만 레몬을 짜서 한 점 먹으니 신선하고 맛있었습니다. 돈만 많았으면 한 접시 더 주문했겠지만 여유가 많지 않으니 이 정도로 끝냈습니다. 모츠나베는 이자카야를 대표하는 탕 요리인데요. 고소하고 식감이 좋은 대창과 다양한 야채들을 넣어 끓여서 먹는 요리이기에 술 안주로도 안성맞춤이죠. 역시나 모츠나베는 실패란 없었습니다. 따뜻하고 고소한 국물과 대창을 같이 먹으니 저절로 사케 잔이 들렸습니다.

 

 

추가로 주문한 치킨 가라아케와 모듬꼬치입니다. 치킨 가라아케는 말이 필요없죠. 바삭한 치킨과 새콤한 샐러드가 동시에 제공되기 때문에 이건 맛이 없을수가 없었습니다. 모듬꼬치는 전부 랜덤으로 주문했으며 각각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었고 맛도 환상적이여서 5분만에 다 먹어버렸습니다. 주문한 4개의 음식 모두 대만족이었습니다.

 

영등포로 놀러가서 이자카야를 가고 싶다면 한번 더 방문할 것 같습니다. 음식의 퀄리티와 맛, 다양한 메뉴구성, 느낌있는 분위기 모두 만족스러웠기 때문이죠. 심지어 마지막엔 서비스로 '모찌리도후'도 챙겨주셔서 디저트까지 깔끔하게 먹었습니다. 친절하게 응대해주신 직원분께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가격대는 일반 술집보다 조금 비싼 편이지만 가끔 기분좋은 날에 모임장소로 최고인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https://map.naver.com/v5/search/%EB%B0%98%EC%83%A4%EC%BF%A0/place/36636955?entry=plt&c=15,0,0,0,dh&placePath=%3Fentry%253Db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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