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식당

일산 꼬치BOX : 간단하게 술마시기 좋은 정발산역 근처 이자카야

by 리뷰와함께 2023. 8. 26.
반응형

오늘도 어김없이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곳인 이자카야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일산 안에서도 가장 핫한 정발산역 근처에 있는 조그마한 이자카야가 오늘의 메인 주제인데요. 매우 작은 매장이지만 그만큼 혼자 혹은 소규모로 조용히 술을 마시기에 정말 좋습니다. 꼬치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낭만있는 이자카야, 꼬치 BOX를 소개합니다.

 

지극히 개인 카메라 시점

 

보기만해도 아담하고 조용해보이는 이자카야

마치 작은 단란주점과 비슷한 외형이 눈에 띄는 꼬치BOX입니다. 9년 이상이나 운영되어 왔기 때문에 방문하기 전, 아무런 걱정도 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매장 앞에서 간단한 정보를 찾은게 전부였기 때문에 작정하고 찾아온 것이 아닌, 우연치 않게 발견해서 방문한 곳입니다. 보기만해도 작고 아담할 뿐더러 조용해보여서 친구와 단 둘이 술 한잔 마시기에 너무 좋아보여 선택했습니다. 혼자 마시는 분들을 위한 바탑부터 소규모 손님들을 위한 소형 테이블까지 컨셉이 매우 확실했습니다. 간단하면서도 조용한 술집.

 

 

잘 꾸며진 내부와 친절한 직원

그렇게 안으로 들어가 2명이라 말씀드리자 자리를 안내 받았습니다. 매장에서 식사 뿐만 아니라 포장까지 가능하다니.. 근처에 거주했다면 자주 이용했을 것 같았습니다. 내부는 역시나 이자카야답게 일본스러운 느낌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손님들이 몇 안되지만 그래서 더 좋았습니다. 직원분도 자리 및 메뉴를 설명해주실때 친절하게 응대해 주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메뉴들은 간편하게 꼬치와 탕요리, 사이드안주로 구성되어 있어서 선택할 때 크게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처음 방문한 술집인만큼 메뉴는 한번도 맛보지 못한 '온사케'와 자주 먹는 꼬치7종세트를 주문했습니다.

 

가장 기대했던 온사케를 먹어본 후기

처음 맛본 온사케는 확실히 차가운 사케와 느낌이 달랐습니다. 제공되고나서 보면 그저 따뜻한 차 한잔을 받은 기분이 들지만 향은 벌써부터 취하게 만들었습니다. 한 두번 마셔보니(뜨거워서 홀짝 거렸습니다..) 입안에 사케향이 가득 자리 잡았습니다. 기가 막혔죠. 여기에 꼬치까지 함께 먹으니 맛있었지만 맥주와의 궁합은 이길 수 없었습니다. 온사케는 대체 무엇과 먹어야 최고의 궁합을 느낄 수 있는지 가늠이 가질 않았습니다.

 

 

역시 꼬치는 꼬치다

뒤이어 나온 꼬치도 매우 만족스러운 맛이었습니다. 역시 꼬치는 실패할 확률이 지극히 낮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마음 놓고 주문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온사케와의 궁합이 잘 맞지 않아 개인적으로 아쉬웠지만 추가로 맥주를 시키기엔 다음날 출근이기 때문에 참았습니다. 꼬치7종세트의 가격은 17,000원으로 개인적으로 다른 곳보다는 저렴하다고 생각합니다. 베이컨을 감싼 방울토마토 꼬치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https://map.naver.com/v5/search/%EA%BC%AC%EC%B9%98BOX/place/37392919?entry=plt&c=15,0,0,0,dh&placePath=%3Fentry%253Dbmp

 

네이버 지도

꼬치BOX

map.naver.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