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노형농원 : 닭볶음탕이 맛있는 식당

제주도하면 흑돼지와 해물라면이 떠오릅니다. 널리 알려진 음식이 아닌 평범하면서도 맛있는 음식을 먹기위해 열심히 찾아봤는데요. 공항 근처에 점심 특선으로 닭볶음탕을 판매하는 식당을 찾았으며 바로 택시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구성으로 제공되는, 닭볶음탕이 맛있는 제주 노형농원을 소개하겠습니다.

 

 

다양하고 맛있는 한식을 판매하는 노형농원

제주 노형농원에서는 닭볶음탕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한식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닭목살구이, 닭연골구이, LA갈비 뿐만 아니라 야채튀김과 계란말이 및 부추전과 잔치국수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팥빙수까지 판매하고 있어서 식사를 마치고 디저트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노형농원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인증한 안심식당이기 때문에 위생 차원에 있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와이파이에 포장까지 가능하며 반려동물과 함께 입장이 가능합니다. 제주공항에서 차량으로 20분 정도 소요되며 주차공간을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자리에 착석 후 메뉴판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한식을 판매하고 있지만 메인음식은 역시 닭볶음탕이었습니다. 밑에는 추가메뉴로 우동사리와 볶음밥 등 곁들어 먹기 좋은 음식들도 함께 나와있습니다. 점심시간이여서 점심특선메뉴를 먹기위해 방문한 것이기에 살펴만보고 바로 2인으로 주문했습니다. 점심특선메뉴는 닭볶음탕에 기본 세팅 및 밥 한공기가 제공되며 닭볶음탕을 다른 메뉴로 변경하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주문이 끝나고 보니 가장 마음에 들었던 구성이 있었는데요. 바로 보리차입니다. 기본 생수가 아닌 보리차가 나옴으로써 한식 전문점의 개성을 더욱 살린 것 같았습니다. 보리차에 닭볶음탕은 소주가 답이다. 추가로 한라산 1병도 주문했네요 :)

 

 

심상치 않은 점심특선메뉴 구성과 가격

닭볶음탕이 제공되기 전, 기본 세팅부터 깜짝 놀랐습니다. 저게 맞나 싶을 정도로 많은 반찬과 심지어 요구르트까지 제공되었습니다. 분명 가격은 12,000원인데 파격적인 구성을 보니 이 곳은 진짜라고 느꼈습니다. "최고다 노형농원.." 을 중얼거리다보니 닭볶음탕도 나왔습니다. 큰 뚝배기에 뜨겁게 제공된 닭볶음탕은 이내 군침이 돌게 했으며 안에 들어가 있는 닭이며 감자며 야채들은 모두 맛있었습니다. 그렇게 맵지도 않고 매콤달콤한 맛에 밥까지 싹싹 긁어 먹었습니다. 거기에 소주 한잔까지 걸치니 기가 막혔습니다. 모든 식사와 반주를 마치고 요구르트까지 마시니 진짜 의미있는 한끼 식사가 되었습니다. 솔직히 해물라면 한그릇 저리가라하는 맛과 양이었습니다. 

 

매년 명절에만 휴일이기에 어느때든 방문하셔도 상관 없습니다. 편하실때 한식으로 배를 채우고 싶으시다면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https://map.naver.com/v5/search/%EC%A0%9C%EC%A3%BC%20%EB%85%B8%ED%98%95%EB%86%8D%EC%9B%90/place/1899296078?placePath=%3Fentry=pll%26from=nx%26fromNxList=true&c=12.82,0,0,0,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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