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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제주도 노형수퍼마켙 : 실내에서 사진찍기 좋은 곳

by 리뷰와함께 2023.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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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제주도 첫째 날, 야외에서 사진을 찍으려던 계획이 무산되었습니다. 실내활동 위주로 사진을 찍기로 마음을 먹고 여기저기 찾아보다 이전에 갔던 사진관하고는 다른 느낌의 비주얼을 보고 방문했습니다. 옛날 감성부터 독특한 디자인까지 한번에 담아갈 수 있는 실내 사진관, 노형수퍼마켙을 소개합니다.

 

 

제주도 실내 사진관 노형수퍼마켙에 방문하다

택시를 타고 20분 정도 이동해서 도착한 제주도 실내 사진관 노형수퍼마켙은 매일 09:30 ~ 19:00 까지 운영합니다. 무료로 입장하는 것이 아닌 일정금액을 지불하여 입장권을 구매 후 관람할 수 있습니다. 금액은 성인 기준 15,000원 이며 음료까지 세트로 구매하실 경우 18,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건물로 들어서자 검은색과 흰색의 디자인 구성이 보였으며 둘러보다가 입장권을 키오스크를 통해 구매했다면 자연스럽게 윗층 계단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그렇게 이동을 하면 2번째 사진처럼 옛 느낌이 물씬 드는 공간에 안내직원분이 서 계십니다. 순차적으로 입장이 가능해서 조금 기다려야 한다고 설명해주시고 가장 뜻깊었던 점은 이 곳에서 사진을 잘 찍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셨습니다. 더군다가 밝고 눈에 띄는 파란 옷을 입어서 사진은 더욱 잘 나올 것이라고 말씀까지 해주셨습니다. 친절히 설명해주신 직원분께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덕분에 좋은 사진을 남겼습니다. 노형수퍼마켙에 방문하실 계획이라면 꼭 눈에 띄는 밝은 색채의 옷을 입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진하고 밝은 색감 )

 

정말 괜찮게 나와서 놀란 본인

 

알려주신 방법으로 사진을 찍으니 정말 제가 찍은 사진보다 훨씬 잘나와 깜짝 놀랐습니다. 밝은 옷을 입으면 저런식으로 또렷하게 잘 나온답니다. 물론 이건 시작에 불과하니 안으로 들어서면 더욱 사진찍기 좋은 다양한 공간들이 있습니다.

 

미러볼이 참 많네요

 

사진은 일부분일 뿐 다양한 공간들에 카메라는 바쁘다

진지 궁서체로 여기서 사진만 100장은 넘게 찍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블로그에는 일부분만 보여드리는 것이 여러분에게도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안성맞춤인 것 같습니다. 이 곳 미러볼 뿐만 아니라 돌하르방 공간부터 여러 진주줄들이 반짝이는 공간까지 분위기부터 색감까지 다양했습니다. 친구는 여기서 춤까지 선보였으니 말 다했죠. 천천히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정신없이 활동하니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당연히 셀카봉이나 삼각대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친구들끼리는 물론이고 가족들이랑 가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는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노형수퍼마켙의 하이라이트인 대형 사진관

그렇게 작지만 여러 장소를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다 보면 눈 앞에 놀라운 광경이 펼쳐집니다. 바로 대형 사진관인데요. 이름을 어떻게 지을 지 몰라 크기가 커서 저렇게 불렀습니다. 이 곳은 직원들에게 들어보니 가장 인기있는 장소라고 합니다. 크기는 사진보다 훨씬 컷으며 화면은 일정 시간마다 다른 색감의 디자인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중앙에선 사람들이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와 친구도 참지 못하고 달려가 사진을 몇십장 찍었습니다. 시간마다 나오는 다른 디자인에 여러 컨셉의 사진들을 찍었는데 전 개인적으로 2번째 사진이 가장 인상 깊어서 올렸습니다. 솔직히 입장하기 전엔 15,000원이나 해서 약간 실망했었지만 가면 갈수록 그런 느낌은 사라졌습니다. 확실히 좋은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기엔 충분했으며 공간도 넓고 냉방도 잘되서 땀 흘릴 필요도 없어서 좋았습니다.

 

 

몇 가지 아쉬운 점

그래도 좋은 것만 쓴다면 나쁜놈이죠. 제가 생각하는 아쉬운 점들도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막상 비용을 지불하고 가기엔 생각보가 빨리 끝납니다. 물론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걱정이 없으나 단순히 사진 몇장에 구경만 하실려고 방문할 계획이라면 차라리 카페나 다른 사진관을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동비용까지 고려한다면 음... 한번은 갈 수 있지만 솔직히 2번은 방문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두번째로는 주변에 갈 만한 곳이 마땅치가 않습니다. 앵무새카페를 제외하고는 또 일정거리를 이동해야 합니다. 심지어 앵무새카페는 비가 오는 날이라면 실내밖에 이용하지 못해 제한적입니다. 이 2가지 말고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평론가는 아니지만 지극히 방문객 입장으로 떠올랐던 내용들이니 참고만 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시면 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https://map.naver.com/v5/entry/place/1573461858?lng=126.4552065&lat=33.4649797&placePath=%2Fhome&entry=plt&c=15,0,0,0,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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