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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애월 카페 종이시계 : 제주도의 산토리니에 여유를 담다

by 리뷰와함께 2023.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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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로 3박 4일 동안 여행을 다녀왔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카페가 있었습니다. 혼자 가도 여럿이 가도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카페의 분위기와 놓여진 여러 구성요소들은 여행객들을 편안하게 해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자연과 낭만을 담은 카페 종이시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아름다운 오션뷰와 청량한 산토리니 느낌을 담다


애월 카페거리를 지나 해안도로로 진입할 무렵 근사한 카페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앞 바다를 볼 수 있는 산토리니 느낌의 건물이 무척 마음에 들어 망설임 없이 들어갔습니다. 입구부터 돌담길에 흰색과 파란색의 색감은 굉장히 이뻤는데요. 매주 목요일마다 휴일이며 개장은 10:30 , 폐점은 20:00 로 일찍 영업을 종료하는 편입니다. 가까이서 사진을 찍어서 그렇지 멀리서 보면 산토리니 그 자체입니다. 높은 천장에 단층으로 되어 있겠다고 생각하고 안으로 들어갔지만 예상과 또 달랐습니다.

독서를 하다니..

 

오션뷰 그리고 책


카페로 들어서자마자 탁 트인 풍경에 저절로 감탄사가 나오며 여기선 마음 놓고 쉴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요. 카페 분위기가 조용했습니다. 더군다나 청량감 있는 팝송까지 들려줘 너무 시끄럽지도 않고 테라스에 놀러 온 느낌이었습니다. 시원한 바닐라라떼 2잔을 시켜 놓고선 처음엔 바다만 바라보다 옆에 전시되어 있는 책들에 시선이 갔습니다. 내용은 주로 글귀나 에세이, 소설로 보였습니다. 잔잔한 내용의 책들이 가득해서 이런 카페를 처음 볼 뿐더러 분위기와 잘 어울려서 속으로 감탄하곤 했습니다. 제주도 산토리니에 여유를 담았다는 말이 틀림이 없다고 생각하네요.

 

 

 

 

시간의 풍경을 사진으로 담다


종이시계, 말 그대로 하얀 종이 위에 펼쳐진 시계를 의미하는 것이 틀림없습니다. 종이시계의 컨셉에 맞춰 흰색 배경에 단조로운 여러 장식들이 자리 잡았는데요. 각 층마다 다르기에 둘러보면서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창틀에 걸려 있는 장식들은 풍경과 함께 사진에 담을 때 더욱 좋은 결과물로 보여줘 좋았습니다. 거울도 있으니 친구나 연인과 함께 사진을 찍어 보시는 것도 남겨지는 추억에 보탬이 될 것 같습니다.

 

 

느긋한 티타임을 마친 후

 

종이시계에서 느긋한 티타임을 마친 후 주변에 가볼만한 곳을 찾아봤습니다. 이곳저곳을 찾아보다 뜻밖의 여가활동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를 찾았는데요. 바로 제주환상 자전거길 입니다. 자전거는 주변에 구비되어 있는 카카오 T 바이크를 이용할 수 있었으며 제주환상  자전거길은 10km 까지 연결되어 있어 여유롭게 바람을 맞으며 탈 수 있습니다. 옆에는 바다까지 있어서 천천히 패달을 밟으며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자전거를 타고 난 후 카페로 와서 티타임을 즐기는 방법도 있으니 취향껏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카페의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https://map.naver.com/v5/search/%EC%A2%85%EC%9D%B4%EC%8B%9C%EA%B3%84%20%EC%B9%B4%ED%8E%98/place/1759103437?placePath=%3Fentry=pll%26from=nx%26fromNxList=true&c=15,0,0,0,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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