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투아네트 : 제주공항 근처 바다가 보이는 카페

제주도 하면 오션뷰가 빠질 수 없습니다. 오늘은 제주공항 근처이자 바다가 보이는 카페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맛있는 음료와 디저트도 다양하고 바다가 통째로 보이는 좌석까지 즐거운 티타임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여행 마지막 날에 다녀온 카페, 앙투아네트를 소개합니다.

 

 

바다 옆 근사한 인테리어를 가진 카페

제주공항 근처 카페인 앙투아네트는 바로 옆 용두암이 자리잡은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장소에 위치해 있습니다. 한여름에 방문해서 많이 더웠지만 볼수록 이쁘고 외부 인테리어도 사진 찍기 좋을 뿐더러 무엇보다도 좋은 건 매장 안에서 자리만 잘 잡는다면 바다를 한 눈에 담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여행객들이 앙투아네트에 방문하는 것 같습니다. 주차공간도 비교적 적당한 크기로 야외에 구비되어 있었으며 공항하고 가까운 거리에 있어 여행 첫날이나 마지막날에 부담없이 오기 좋은 것 같습니다. 여행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만큼 영업시간은 연중무휴지만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만 운영합니다.

 

 

인기있는 카페에는 이유가 있다

매장 안으로 들어서면 다양한 종류의 인테리어 구성이 보일 겁니다. 한옥부터 여러 서양풍 액자들까지 보는 눈도 재밌고 사진 찍기에도 좋았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안쪽에 신발을 벗고 착석 가능한 좌석들은 바로 옆 창문을 통해 순도 100% 바다 전체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친구하고 대박을 외치며 향했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기다리거나 이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포기했습니다. 마지막날까지 기다리는 건 용납이 안되더라구요.. 그냥 중앙에 있는 테이블에 자리잡아 멀리서 지켜봤습니다. 그래도 아름다웠습니다. 가까이서 사진을 찍었으면 더 좋았을련만... 바로 앞이 시내라서 포장해서 가시는 분들도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원하는 자리는 이미 끝나서 바깥으로 향했었는데 이 또한 좋았습니다. 바로 앞에 비행기가 주기적으로 가깝게 비행해서 영상하고 사진도 많이 찍었구요.

 

 

구성도 좋았으며 매장도 깨끗했습니다. 주기적으로 직원분이 청소해주신 덕분인 것 같아요. 중앙 테이블에 자리 잡아도 편하고 무엇보다도 사진을 엄청 찍었습니다. 여행 마지막날이라 많이 아쉬웠는데 여기서 제대로 힐링하고 갔습니다. 여행코스 중 시작 혹은 마지막으로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맛있는 음료와 디저트

마지막이자 인기있는 카페에 왔으니 당연히 음료만큼은 시그니처 메뉴들로 주문했습니다. 음료는 앙투아네트에서 가장 유명한 용두암 클라우드와 현무암 클라우드를, 디저트 중 베이커리는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오래오와 초코 맛이 나는 크로아상과 치즈가 듬뿍 들어간 카스테라를 주문했습니다. 음료만큼은 맛이 정확히 기억나는게 맛있었기 때문인데요. 용두암 클라우드는 카페라떼와 비슷하지만 특유의 감칠맛과 크림의 고소함이 돋보였습니다. 현무암 클라우드는 반대로 달콤했는데요. 부드럽고 달달한 흑임자 크림이 들어가서 그런지 걸쭉하지만 미숫가루를 마시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서로 다른 맛을 지닌 시그니처 음료들은 조합도 좋은 뿐더러 특별한 경험을 선물했습니다. 베이커리들도 각각 바삭하고 부드러움이 공존했고 맛있었습니다.

 

 

모든 티타임을 마치고 짐을 챙겨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에 찍으면 엄청 잘 나올 것 같은 돌하르방에 오션뷰를 사진첩에 담았습니다. 비행기와 같이 찍은 사진은 어디 갔는지 보이질 않아 넣지를 못했네요. 오션뷰 하나는 말할 것도 없이 기가 막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보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https://map.naver.com/v5/entry/place/36186986?lng=126.50886420267886&lat=33.51618197224756&placePath=%2Fhome&entry=plt&c=15,0,0,0,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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