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롭다 : 사막 느낌의 작고 아담한 연남동 카페

리뷰와함께 2023. 8. 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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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연남에 위치한 어느 한 카페를 알려드리려 합니다. 내부는 아담하고 소규모의 크기지만 베이지톤의 인테리어와 바닥에 놓여진 자갈들로 인해 마치 사막 혹은 휴양지에 온 느낌을 들게 합니다.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좋은 연남동 카페, 롭다를 소개합니다.

 

 

빈티지와 사막의 느낌을 더한 카페

롭다 카페를 방문한다면 안으로 들어서기 전 많은 모래알과 선인장 간판이 보일 겁니다. 카페의 컨셉이 확실히 사막의 느낌을 가졌다는 점이 머리를 스쳤고 내부를 들여다보니 정답이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혼자서 카페를 탐방하는 일이 저에겐 몇 안되는 낭만이기 때문에 처음보는 인테리어에 바로 발걸음을 옮겼죠. 이용시간을 먼저 체크하고 안으로 들어서자 바닥에는 자갈이, 몇몇 테이블엔 파라솔이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내부 벽면도 산뜻하고 연한 베이지톤이여서 그런지 마음은 편했습니다. '롭다'라는 단어도 여러 동사구에 접목되는데 카페의 의도를 파악하려 잠시 머리를 써봤지만 대실패했습니다. 쓸데없는 생각을 좋아합니다.. :)

 

 

뭔가 잘못됨을 눈치챘지만 이미 늦었다

처음 가보는 카페에서 노트북을 펼쳐 글을 쓰는것이 방문 목적이었기 때문에 이 내용을 기반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신기하게 이용시간이 제한되어 있었습니다. 평일에는 2시간 30분, 주말에는 2시간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작업하기 위한 카페와는 거리가 멀어 다소 아쉬웠지만 여러 사람들과 티타임을 가지며 대화를 나누기에는 지장이 없기 때문에 목적을 달리하면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음료를 시키기 전에 테이블을 보니 모두 조그마한 원형 테이블이었습니다. 그래도 노트북과 커피는 모두 올릴 수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음.. 생각보다 좁았습니다. 노트북을 이용한 작업이 목적인 분들이라면 다른 곳을 추천드립니다. 30분 정도 노트북을 이용하다 결국 남은 시간은 독서로 마무리했습니다. 하지만 대화나 티타임을 위한 방문이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매장의 인테리어나 분위기는 따뜻했기 때문이죠.

 

목적을 잘못 설정해 다소 아쉬움이 남았지만 새로운 카페이자 컨셉을 보았기 때문에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사막 느낌의 카페는 여지껏 가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덥고 습한 여름철에 잘 어울릴 것 같았고 직원분도 친절해서 좋았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https://map.naver.com/v5/search/%EB%A1%AD%EB%8B%A4/place/1995205223?c=15,0,0,0,dh&placePath=%3Fentry%253Dp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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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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